기타

치료기간은 최소 3년에서 5년입니다. 치료기간이 길수록 효과 유지기간도 길어집니다. 

1년 경과 후 항체 수치를 추적 검사하고, 3년 후에도 평가하여 치료를 지속할지 중단할지를 결정합니다.

침구류는 55도 이상의 뜨거운 물로 삶아 세탁하고, 헹굼은 최소 5회 이상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레르기 차단 이불은 세탁을 반복하면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며, 직조의 촘촘함이 중요한 요소이므로 구매 시 제품의 짜임정도를 잘 확인해야 합니다. 

청소할 때는 미세한 집먼지진드기까지 제거할 수 있는 HEPA 필터가 장착된 청소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청소 후에는 창문을 열어 실내의 먼지와 진드기 잔여물이 밖으로 빠져나가도록 환기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내습도는 40~60%를 유지하면 됩니다. 공기가 건조하면 기침 반사가 예민해지고 점막도 건조해지므로 가습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습도가 지나치게 높으면 곰팡이나 집먼지진드기가 번식하기 쉬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물 온도는 각각 장단점이 있으나, 천식 환자에게는 따뜻한 공기가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물 온도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코나 입으로 직접 가습기를 쐬지 않고 간접적으로 가습하는 것입니다.

네, 장기간 복용해도 괜찮습니다. 다만 항히스타민제 복용 후 졸음이나 집중력 저하 등 부작용이 나타난다면, 담당 의사와 상의해 2세대 항히스타민제로 변경하거나 복용방법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습도 유지가 중요하지만, 너무 습한 환경은 오히려 좋지 않습니다.

건조한 공기는 피부와 호흡기 점막을 건조하게 만들어 아토피와 천식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습도가 너무 높으면 집먼지진드기와 곰팡이 등 알레르기 원인물질이 번식하기 쉬워져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실내 습도는 40~60% 정도로 적절히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아이의 면역 체계는 성장하면서 발달하기 때문에,
어릴 때는 면역 기능이 미숙해서 알레르기 반응이 약하거나 수치가 낮게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면역 기능이 활성화되면,
이전에는 반응이 없던 항원(알레르기 원인물질)에 강하게 반응하게 되고,
그 결과로 특이 IgE 수치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아이의 면역 발달, 환경 요인, 노출 시기 등에 따라 알레르기 수치는 달라질 수 있으며,
수치만으로 판단하기보다는 증상과 함께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인 찬물 세탁으로는 집먼지진드기를 완전히 제거할 수 없습니다.

찬물에 세탁하면 진드기가 일시적으로 기절할 수는 있지만,

건조 후 다시 따뜻하고 습한 환경이 되면 깨어나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60도 이상의 온도에서는 대부분의 집먼지진드기가 사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침구류, 이불, 베개 커버처럼 진드기가 서식하기 쉬운 물품은 정기적인 고온 세탁이 효과적인 관리 방법입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아토피 피부염 등에 유익한 특정 유산균 복용이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다만 최근에는 그러한 효과에 대해 반론도 제기되고 있어, 학계의 의견이 일치하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현재 복용 중인 유산균 제품이 특별한 이상 반응 없이 잘 맞는다면 중단할 필요는 없으며, 유익하다고 판단되면 지속적으로 섭취해도 무방합니다.

다만 대부분의 유산균은 장까지 살아서 도달하기 어려우므로, 효과를 기대한다면 일정 기간 이상 충분히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레르기 약물에는 여러 종류가 있으며, 모든 약물이 졸음을 유발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항히스타민제 중에서는 1세대 구식 약물이 졸림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지만, 최신 비졸림 항히스타민제는 졸림을 최소화하거나 아예 일으키지 않으며,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 

약물을 선택할 때는 자신의 생활 패턴과 증상에 맞는 약물을 의사와 상담하여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수 커버는 집먼지진드기의 투과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서 소아에서 알레르겐 노출을 장기적으로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특수 커버를 사용한다고 해서 집먼지진드기를 완벽히 차단할 수는 없습니다. 집먼지진드기는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진드기류의 생물로, 사람 몸에서 나오는 비듬 등을 먹고 살며, 주로 침구류, 소파, 카펫, 봉제 완구 등에 서식합니다. 

이는 따뜻하고 습기가 높은 환경에서 잘 번식하는데, 이들에서 나오는 분비물이 공기 중에 떠다니다 숨을 쉴 때 기관지로 들어와서 알레르기 염증을 일으킵니다.

따라서, 집먼지진드기에 노출을 피하기 위해서는 천 소파, 카페트 등 꼭 필요하지 않은 가구 등은 없애거나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집안에 먼지가 없도록 자주 청소하는 것이 좋은데, HEPA필터 여과기가 있는 청소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환기를 자주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