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간 정도의 물놀이는 아토피 아이들에게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아이의 피부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영장과 워터파크는 염소(락스) 성분으로 소독을 하기 때문에, 일부 아이들에게는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염소가 피부의 세균을 줄여줘서 오히려 증상이 호전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반대로,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 장벽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시간 조절’이 중요합니다.
물놀이 전후 피부 관리가 핵심입니다.
- 물놀이 전: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피부 보호에 도움이 되지만, 수질 문제로 인해 수영장 입장 전 바르는 것은 제한될 수 있습니다.
- 야외 물놀이의 경우: 햇볕으로 인해 피부 장벽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자극이 적고 잘 맞는 선크림을 사용해야 합니다.
염소 성분에 대한 반응은 아이마다 다르고, 수질의 염소 농도에 따라서도 달라지기 때문에
처음 물놀이 후 피부 반응을 관찰하고 다음 활동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